
태평양 전쟁의 정당성, 종군위안부 동원의 불가피함 등, 논란의 여지는 너무나도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이 이야기 되었다. 제주도의 '도깨비 도로' 마냥 진실은 하나인데 저마다의 시각차이가 아니라, 진실도 하나이면서 읽는 이도 모두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믿는다 ㅡ 그것들을 염두하고 작품을 썼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기 때문에(더구나 한국인인 우리도
읽었다).
그래서인지 읽기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런 것들을 개의치
않고 읽을 수 있다. 교묘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문학적으로는 그래도 상위 클래스에 든다고 할 수 있는
이유다.
-- 너는 세계의 맨 끝까지 가지 않을
수 없다. 세계의 끝까지 가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있으니까 -- 본문
어쩌면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이나 <어둠의 저편>, <1Q84>와 비슷한
사유의 흐름, 또는 비슷한 상념적 유희를 느낄지도 모르겠다(아니면 오히려 변태스럽다고 느낄지도). 여기에 무슨 말을 붙이건, 상당히 탁월하고
성숙하며 독자와의 소통이란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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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まれた意味を知りたいって言うけど僕の両手がそれを渡す時ふと謎が解けるとイイな -- mr.children <gift> 中 ▶ 태어난 의미를 알고싶다고 하지만, 내 두 손이 그걸 건넬 때 문득
수수께끼가 풀린다면 좋겠어
확립되지 않고, 맹목적이며, 심하게 요동하는
세상. 혹은 그 주인공(의 마음). 내가 누구고 당신이 누구든, 우리는 주인공 다무라와 같다. 대체 뭘 알 수 있겠나, 앞으로의 일을? 그리고
앞으로의 세상을? 그래서 상권을 이제 막 들었다 해도 단번에 하권의 끝까지 갈 수 있다.
-- 괴테가 말하듯, 세계의 만물은 메타포거든 --
본문
p.s
<노르웨이의 숲>은 아리게 슬프고, <해변의 카프카>는 불편하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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